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들의 희생 소식을 접한 탈북민들은 김정은 정권이 정권 유지와 안위를 위해 자국민들을 총알받이로 내몰았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와 급속한 관계 발전이 북한과 중국의 오랜 동맹에 균열을 초래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중 관계는 역사적으로 기복을 겪어왔으며, 러시아가 중국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만큼 양국 관계의 회복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북한군 병사들이 타국의 전쟁터에서 희생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북민들은 김정은 정권이 정권 유지와 안위를 위해 자국민을 총알받이로 내몰았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이들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025년 새해. 탈북민들은 남의 나라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끌려가 희생 당하는 동포들의 소식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은 오직 김 씨 정권의 안위와 영속만을 위해 자국민을 명분 없는 남의 나라 전쟁터로 내몰았다며 김정은 정권에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 국무부 대변인은 2일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직접적인 지원은 전쟁의 위험한 확대를 의미한다”면서 “유럽과 인도 태평양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새해에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맞설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을 기원하고 굳건한 미한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일본과 타이완 정상도 신년사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국방력 강화를 약속하며 권위주의 국가들의 도전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전 세계에서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에 중국 견제를 위한 더 많은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관세 인상, 대중 수출 규제 압박이 거세질 뿐 아니라 중국 억제를 위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요구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와 국제종교자유대사가 신년 메시지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강조하고 억류된 선교사와 납북자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주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는 내년에도 지속∙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협력 심화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무모한 인해전술을 펼치면서 지난주에만 1천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소모품 취급을 당하며 희망 없는 공격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 군사 전문가들은 훈련 부족과 상호 운용성 부족, 소통 부재, 드론전 등 현대전에 적응하지 못한 것도 북한군의 피해가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북한군이 정당한 군사 목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 피해가 큰 것은 훈련 부족과 상호 운용성 부족, 소통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이 고성능 영상 레이더를 탑재한 세 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북한 전역을 공백과 제한 없이 감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이 한국의 계엄과 탄핵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과 공조해 추진해 온 미한일 3국 협력 등 외교 정책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한 양국은 탄핵 사태 등으로 미뤄왔던 주요 외교∙안보 일정을 재개하기로 하고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는데, 한국의 탄핵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역내 불확실성이 훨씬 더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한국의 계엄과 탄핵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과 공조해 추진해 온 미한일 3국 협력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평가했습니다. 계엄 사태 여파가 주요 외교 정책을 추진하는 한국 정부의 동력을 떨어뜨렸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군의 세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정찰위성에는 고성능 영상 레이더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밤낮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동향을 보다 철저하게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군의 세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특히 고성능 영상 레이더 시스템이 탑재돼 날씨에 상관없이 밤낮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동향을 보다 철저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전사자와 부상자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투가 계속될수록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한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를 계기로 미한 동맹과 미한일 3국 협력 약화를 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군사적 행동보다는 경제적 관계를 활용해 미한일 간 분열을 조장하려 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미한동맹이 그런 시도를 충분히 저지할 만큼 견고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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