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잠시 후 만찬을 겸한 회동을 시작으로 두 번째 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정상이 싱가포르 회담 합의 보다 진전된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베트남 경제 모델을 거듭 강조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베트남 고위 외교 관리는 ‘VOA’에 베트남은 북한 등 전 세계와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어떤 조치들을 주고 받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이 영변을 비롯한 핵 시설들에 대한 폐기와 검증을 허용하고, 미국이 평화선언이나 남북 경협사업들을 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미 하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 완화 등 큰 양보를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약속함으로써 미국이 제공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스콧 팁턴 공화당 하원의원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과거 6자회담 참가국인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 결과가 자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노이 현지에서 VOA 기자들의 회담 전망을 들어봅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2차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첫 회담을 엽니다. 만찬도 이어지는데 1박 2일 동안 이뤄질 미북 정상회담이 본격화됐습니다. 하노이에서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조명수)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하원은 청문회를 열어 정부의 대북정책을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 완화와 동맹 관계를 약화 시킬 수 있는 큰 양보를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6시30 분에 만나 2시간에 걸쳐 회동할 예정입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바라보는 하노이 시민들의 마음은 남다릅니다. 하노이 시민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방문을 통해 개혁·개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영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하도록 해 준 베트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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