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적에서 친구로!
과감한 개혁·개방 통해 발전과 번영으로!
하노이 시민들은 베트남이 성취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얼굴의 티셔츠를 구입한 18살 부이꽝 두이 씨와 친구들은 평화의 도시 하노이 시민들은 미국에 적대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이 꽝 두이/ 하노이 고등학생] “(전쟁은 과거입니다.) 베트남은 발전하는 평화로운 나라가 됐습니다. 여기서 회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하노이 시민들의 생각은 베트남 발전의 분수령이 된 1986년의 도이머이, 즉 쇄신의 정신과 일치합니다.
절박한 경제 상황에서 이념보다 실리를 택한 베트남 수뇌부의 결단으로 1980년 278억 달러에 불과했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017년에 2천 204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 양국 수교 이후 빌 클린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대통령 4명이 모두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응우옌 안 링 씨는 하노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져왔는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여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응우옌 안 링/ 하노이 시민] “핵무기를 포기하면 베트남과 비슷하게 될 수 있고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 베트남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김 위원장이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노이 시민들은 도이머이 개혁을 단행하기 전 베트남과 비슷한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삶에 많은 연민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방문을 통해 개혁·개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하노이에서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과감한 개혁·개방 통해 발전과 번영으로!
하노이 시민들은 베트남이 성취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얼굴의 티셔츠를 구입한 18살 부이꽝 두이 씨와 친구들은 평화의 도시 하노이 시민들은 미국에 적대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이 꽝 두이/ 하노이 고등학생] “(전쟁은 과거입니다.) 베트남은 발전하는 평화로운 나라가 됐습니다. 여기서 회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하노이 시민들의 생각은 베트남 발전의 분수령이 된 1986년의 도이머이, 즉 쇄신의 정신과 일치합니다.
절박한 경제 상황에서 이념보다 실리를 택한 베트남 수뇌부의 결단으로 1980년 278억 달러에 불과했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017년에 2천 204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 양국 수교 이후 빌 클린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대통령 4명이 모두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응우옌 안 링 씨는 하노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져왔는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여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응우옌 안 링/ 하노이 시민] “핵무기를 포기하면 베트남과 비슷하게 될 수 있고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 베트남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김 위원장이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노이 시민들은 도이머이 개혁을 단행하기 전 베트남과 비슷한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삶에 많은 연민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방문을 통해 개혁·개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하노이에서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