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으로 거듭 규정했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단호한 태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또다시 한반도의 평화 매커니즘 구축 방안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평화체제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봤습니다.
미 의회 일부 의원을 비롯한 워싱턴 조야에서 북한의 제한적인 핵보유를 허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핵과 미사일의 추가 생산을 막는 것이 ‘완전한 비핵화’ 요구보다 현실적이라는 주장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베트남에 도착한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낙관하면서도 미국은 북한에 수십억 달러를 퍼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한 언급한 데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전제로 발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의회에서는 완전한 비핵화를 일시에 이루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라는 강경한 원칙이 있지만, 핵 미사일 역량 동결과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 목표가 현실적이라는 의견들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 직전까지 갔었던 긴장을 완화시킨 건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예비 사찰'에 합의하는 것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이룰 수 있는 현실적 목표라고, 프레드 플레이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상회담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최대한 많은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신뢰하지만 검증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최대한 많은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 싱가포르 회담에서 미북이 합의한 부문 모두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미 상원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상회담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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