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한 서두르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발언은 비핵화 전략을 보다 현실적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북제재 해제를 위해 북한이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오늘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장시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북한이 제재를 풀고 싶다면 더 의미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 하노이 2차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도 자신은 놀랍지 않을 정도로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측과 막바지 실무 협상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란다면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한 서두를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국무부가 미-북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과 관련해, 전직 미 관리들은 양국 간 현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창구가 될 수 있겠지만 북한의 수용 가능성은 회의적이란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밝히면서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하노이로 출발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 남북 경제협력이 언급되고 있는데, 미국의 전직 재무장관은 남북경협을 위한 제재 예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핵화 성과가 나오기 전에 북한에 대한 압박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조치로 남북 경제협력이 언급되고 있는데, 미국의 전직 재무장관은 남북경협을 위한 제재 예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2차 미-북 정상회담 주최국인 베트남이 북한 문제 해결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미 부통령실 선임고문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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