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낙관하면서도 미국은 북한에 수십억 달러를 퍼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한 언급한 데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전제로 발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의회에서는 완전한 비핵화를 일시에 이루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라는 강경한 원칙이 있지만, 핵 미사일 역량 동결과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 목표가 현실적이라는 의견들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 직전까지 갔었던 긴장을 완화시킨 건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예비 사찰'에 합의하는 것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이룰 수 있는 현실적 목표라고, 프레드 플레이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상회담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최대한 많은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신뢰하지만 검증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최대한 많은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 싱가포르 회담에서 미북이 합의한 부문 모두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미 상원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상회담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최근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는 한반도 안보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와 관심이 집중된 자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재개되는 북한과의 실무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북한 문제에 관해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문가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임명 당시만 해도 북한 문제에 대해 경험이 없었던 비건 특별대표가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는 데 이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그 동안의 예상을 뛰어넘는 비핵화 상응 조치를 북한에 제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이뤄지기도 전에 제재를 완화하진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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