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특별열차 편으로 이보다 앞서 하노이에 입성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의 하노이 시민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의 아픔보다 미래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노이의 발전상을 보고 군사력보다 주민들의 삶 개선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습니다.
미 하버드대학교 소속 전직 고위 관리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비핵화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낮다며, 부분적 비핵화 합의에 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의원들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에 가시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잇따라 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북한이 정말로 비핵화에 진지한지 판가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합의하는 내용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진짜 의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북한의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만찬을 함께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북한이 정말로 비핵화에 진지한지 판가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의 공허한 약속에 대응해 제재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26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북 정상회담이 가까워지면서 ‘하노이 선언’을 완성하기 위한 양측의 실무협상도 더 긴박해졌습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이 27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립니다. 회담의 주요 쟁점은 무엇이고, 어떤 전망이 나오고 있는지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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