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측과 막바지 실무 협상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란다면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한 서두를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국무부가 미-북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과 관련해, 전직 미 관리들은 양국 간 현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창구가 될 수 있겠지만 북한의 수용 가능성은 회의적이란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밝히면서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하노이로 출발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 남북 경제협력이 언급되고 있는데, 미국의 전직 재무장관은 남북경협을 위한 제재 예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핵화 성과가 나오기 전에 북한에 대한 압박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조치로 남북 경제협력이 언급되고 있는데, 미국의 전직 재무장관은 남북경협을 위한 제재 예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2차 미-북 정상회담 주최국인 베트남이 북한 문제 해결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미 부통령실 선임고문이 밝혔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핵 보유를 일부 허용하고 '동결'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까지 기차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 핵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취할 비핵화 조치와 그에 따른 상응 조치를 협상중인 가운데 대북 제재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제재 완화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과 북한 조치에 따라 일부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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