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예비 사찰'에 합의하는 것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이룰 수 있는 현실적 목표라고, 프레드 플레이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상회담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최대한 많은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신뢰하지만 검증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최대한 많은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 싱가포르 회담에서 미북이 합의한 부문 모두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미 상원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상회담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최근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는 한반도 안보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와 관심이 집중된 자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재개되는 북한과의 실무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북한 문제에 관해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문가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임명 당시만 해도 북한 문제에 대해 경험이 없었던 비건 특별대표가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는 데 이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그 동안의 예상을 뛰어넘는 비핵화 상응 조치를 북한에 제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이뤄지기도 전에 제재를 완화하진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한국의 국회의장과 정치인들을 만난 하원의원들은 김정은과 벌이는 협상의 위험성과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이 유엔에 북한 대표단의 하노이 방문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 가능성이 중요한 협상 카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변 핵시설 폐기가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 조치로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문가들의 분석을 들어봤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