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에 대해, 이는 양국 간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미한일 3국 공조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한 동맹 차원의 긴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단 3대뿐인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직전 한반도 동해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발사 준비 과정이 미국의 첨단 정찰자산에 포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의회의 영 김 하원의원이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과 관련해 한국 야당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 김 의원이 미한동맹을 약화시키고 ‘종전선언’을 추진해 온 세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했다며, 현 상황에 대한 미국의 올바른 대처가 요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의 정보 조작 캠페인에 대응해 동맹인 한국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과 한국의 외교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미한동맹 약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대응과 동맹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정보 조작 캠페인에 맞서 동맹국인 한국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며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지난해 북한 국적자의 국제 기구 회의 참석을 사실상 ‘불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대북제재가 금지한 과학, 기술 분야 회의로 추정됩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북한 라진항을 이용한 석탄 수출 계획을 20차례 이상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 대통령 탄핵 사태가 민주주의에 대한 서로 다른 비전 간의 대립을 보여주며, 한국 사회가 이번 사태의 양면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치적 혼란이 미한 간 정책 조율에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미국은 한국의 어떤 정부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동맹 관계는 굳건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항공편 운항을 대폭 줄이고 요금을 약 15%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러 협력 강화 이후 블라디보스토크는 한때 고려항공의 최다 운항지로 떠올랐으나, 최근 중국 도시들이 다시 주요 노선으로 자리 잡으면서 블라디보스토크는 3위로 밀려났습니다.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화물선이 또다시 중국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운항이 금지된 북한 선박이 중국해역에서 반복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묵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북한의 대북제재 위반자에 대한 형사 기소를 크게 늘렸습니다. 해외에 있는 제3국 국적자를 체포해 미국으로 데려오고, 일부 용의자엔 거액의 현상금을 거는 등 대북제재 관련 사건에 대한 강한 대응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 2025년을 맞아 올해 미국 법원에서 다뤄지게 될 북한 관련 사건을 함지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대북제재 위반자에 대한 형사 기소와 법적 조치를 대폭 확대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해외 체포와 신병 인도, 현상금 지급 등 적극적인 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불법 행위를 겨냥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에 반입된 정제유가 유엔이 설정한 상한선의 33% 수준에 불과하다는 공식 집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등은 실제 반입량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런 괴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불완전한 보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 유조선이 또다시 러시아 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러시아에서 유류를 선적할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대북제재를 받고 있는 또 다른 북한 유조선은 중국 해상에 나타났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러시아에서 유류를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대북제재를 받고 있는 또 다른 북한 유조선은 중국 해상에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중고 선박을 또다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했습니다. 명백한 대북제재 위반이지만 북한은 지난해 26차례나 중고 선박에 자국 깃발을 달았습니다.
북한 라진항 석탄 부두에서 또다시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으로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심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으로 한국의 시스템 작동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탄핵 사태로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양국 간 정책 조율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친중∙반일 정서에 기반한 한국의 진보 성향 정책은 미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