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했던 서방 관광객의 방북을 돌연 중단시켰습니다. 외부 정보 유입과 열악한 내부 실상의 외부 노출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관광 재개 여부가 주목됩니다.
미국 전술핵을 순환배치하는 것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한국의 이상현 박사가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술핵을 한국 내 기지에 고정 배치하는 것보다 한국, 괌, 필리핀 등 미군 기지에 순환배치하는 것이 군사적, 정치적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미한 연합 훈련인 ‘프리덤 실드’ 연습이 북한뿐 아니라 점증하는 중국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사이버 위협을 포함한 중국의 위협이 트럼프 1기 때보다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북러 밀착을 지적하며 한반도 전쟁 시 러시아군이 참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1기 때 북한에 사용한 방식을 동원해 러시아에 제재와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또다시 한반도 동해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전 세계 단 3대뿐인 미국의 최첨단 정찰 자산의 역내 출현이 잦아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연합체인 ‘쿼드’(Quad) 4개국과 한국 해군이 괌 인근에서 해상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15억 달러 암호화폐 탈취 사건으로 블록체인 보안 시스템의 취약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에릭 부디쉬 시카고대 경제학 교수는 6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이 블록체인 시스템의 근본적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해킹이 계속될 경우 보안 비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를 수 있으며, 암호화폐의 신뢰와 유용성에도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를 받아온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 대한 석방 결정이 7일 관할 법원에서 내려졌습니다.
미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상호주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모두 더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한 연합훈련이 역내 긴장을 불러온다며 북한의 방위 능력 강화를 옹호한 러시아 당국자 언급과 관련해 러시아가 평화를 원한다면 북한의 대화 복귀를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민단체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대북 전문가의 사건이 기각돼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외국대리인등록법이 자칫 다른 나라 정부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정당한 언론 활동까지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정례 연합훈련인 프리덤 실드(FS) 연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통해 변화된 북한 군 전략전술에 대비한 현대전 능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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