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사∙안보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과 북한이 영향력 확대 전략과 허위 정보 공세를 펼쳐 한국 내 분열과 혼란을 조장하고 한국 민주주의 체제 정당성을 약화시키려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광범위한 스파이 활동을 통해 한국 정치 체제 전복과 미한동맹 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한국이 협력해 더 뛰어난 정보전과 영향력 작전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 공격이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IT 노동자들이 위장취업을 통해 암호화폐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 라진항에서 일주일 만에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의 핵심 거점으로 지목된 곳에서 올해 대형 선박 5척이 컨테이너 약 3천 개를 실어나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군 핵 항공모함이 처음 한국에 전개됐습니다. 미한 해군은 양국 동맹의 굳건함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약속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생포된 북한군 포로와 관련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가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을 앞두고 핵 무력을 부각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변화를 압박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히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만났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국영 ‘타스’ 통신에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스몰딜(Small Deal)을 추진할 경우 동북아에 핵도미노가 발생할 것이라고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동결할 경우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가 중국 해군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과의 조선업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한화그룹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의 조선소를 인수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통한 자본과 기술력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바이비트’ 해킹 사건이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도난된 가상 자산이 현금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암호화폐 업계에 관련 거래를 즉각 차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국 정부를 대리하면서도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대북 전문가가 검찰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된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대상이 아니며 수사 과정에서 강압적인 심문이 있었다며 재판부에 공소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금융 기관들에 북한과의 금융 거래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국제기구가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 관련 고위험 국가로 재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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