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 꼭 1년이 됐습니다. 하마스의 무기 시스템에선 북한의 영향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북한제 무기에서부터 미사일 기술, 그리고 복잡한 땅굴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북한은 중동 분쟁의 배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정황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중동 전선에서 드러나는 북한의 ‘흔적’을 조명합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포병학교를 찾아 사격훈련을 지도했습니다. 영토 조항을 새로 넣는 개헌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을 위협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국군의 날 처음 공개한 ‘현무-5’ 미사일이 북한의 지하 시설을 파괴하는 데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전술핵에는 크게 못 미친다고 평가했습니다. 재래식 탄두로는 최고 수준이지만 핵무기와는 위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전직 관리들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북한의 핵 보유는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핵 개발은 막지 못하고 동맹의 핵 개발만 막는다는 일각의 비난엔 북 핵시설 공격을 반대한 건 한국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신임 총리가 제안한 ‘아시아판 나토’는 실현 가능성이 적다면서도 미한일 등의 협력은 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출범한 직후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용준 전 북핵대사가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고 쿼드(QUAD)와 오커스(AUKUS)에도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과 필리핀 정상이 오늘(7일)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역내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몰수된 차량이 100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종된 딸이 해외에 입양된 사실을 44년 만에 뒤늦게 알게 된 부모가 국가와 관련 입양기관을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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