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헌법을 개정해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가’ 규정한 것은 한국에 대한 적대 관계를 제도화하고 분단을 공고히 하려는 목적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가 크게 경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북 관계는 별개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 공군참모총장이 한국을 방문해 철통같은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공군과 함께 계속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양국 군의 연합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1천500명의 특수전 부대를 포함한 1만2천 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국 정보 당국이 18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18일)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핵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한국을 헌법상 적대국으로 규정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방부대를 방문해 한국을 위협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을 적국, 타국이라고 부르면서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거침없이 물리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한 두 나라 합참의장은 오늘(18일) 화상으로 열린 제49차 미한군사위원회 회의(MCM)에서 동맹 현안과 안보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 내용을 확인하거나 입증할 수는 없다면서도 사실이라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통일은 경제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도덕적인 의무, 가치 지향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한국 통일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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