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만수대창작사의 그림이 한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 기구를 북한의 핵 개발 등 불법적인 자금을 공급하는 ‘외화벌이’ 창구로 지목해 지난 2017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고, 한국 정부도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바 있습니다. 만수대창작사가 제작한 작품을 거래할 경우 테러자금금지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국군의 날을 맞아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려 할 경우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미 전략폭격기 B-1B가 국군의 날 행사에 동원된 데 대해 미 본토를 겨냥한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며 위협했습니다.
유엔이 백신 운송과 보관을 위한 저온 유통 체계(콜드체인) 장비 등 160만 달러 상당의 대북 물품 반입을 승인했습니다. 북한의 제한적인 국경 개방으로 이 물품들이 언제 북한에 반입될지는 불확실합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무기는 자위권을 위한 수단이며, 미국의 어느 행정부와도 핵 문제를 놓고 협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미한 공조는 정당한 방어 조치라며, 원인과 결과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30일 뉴욕 북한대표부 건물을 나서던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미국 측에서 대화를 제안하고 있는데 응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라는 VOA 김선명 기자의 질문을 외면한 채 차에 올랐다.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총재의 ‘아시아판 나토’ 구상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대중국 접근 방식이 다르고, 집단 방위에 대한 의지도 불투명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시바 총재가 밝힌 미한일 협력 의지는 향후 3국 공조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임 일본 총리 예정자가 ‘아시아판 나토’ 창설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백악관은 기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나토가 더욱 강력해졌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주권 수호와 나토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