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군이 오늘(15일) 남북을 잇는 도로들을 폭파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과 정보 수뇌부를 소집해 무인기 침투에 대해 강경한 군사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024년 10월 15일오후 12시쯤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북한의 제도는 소수의 지도층에게만 유리하도록 돼 있는 ‘나쁜 체제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반면 정권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구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북한이 주장한 데 대해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에서 최근 탈북민들이 북한 인권 참상을 증언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상영하면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한에 대한 북한의 반발을 일축했습니다. 계속 북한에 정보를 유입하고 인권 유린 가해자들에 대한 책임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윈트럽 대사는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오판과 실수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윈트럽 대사는 또 다음 달 열리는 북한 인권 회의에서 한국인 억류자 및 납북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며, 특히 북한이 불법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와 협력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윈트럽 대사는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오판과 실수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윈트럽 대사는 또 다음 달 열리는 북한 인권 회의에서 한국인 억류자 및 납북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