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들이 인구 300만 정도로 추정되는 평양의 야간 밝기가 인구 수 15분의 1에 불과한 강원도 강릉보다 어둡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소장한 2000년 5월의 한반도 야경과 비교할 때, 남한은 더 밝아졌고 북한은 24년 전과 다름없이 어둡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정치적 전환기’ 속 변함 없는 3국의 공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공동의 결의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한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 협력사무국 설립을 추진키로 한 대해 현재 관련 실무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 문제 등 현안들에 대한 3국 공조를 한층 제도화하려는 의지라는 분석입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 대신 두 국가’ 주장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청진항에서 유엔 제재에 따라 금지된 석탄과 모래 수출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3개월 간 최소 30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드나들었는데, 제재 위반 여부가 주목됩니다.
23일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 북한 청진 서편 석탄 취급 항구에서 적재함을 열고 있는 대형 선박 3척(붉은색 원) 이 잇따라 포착됐다. 사진 = Planet Labs 공유 댓글 보기 기사 본문 인쇄 북한 청진항에서 유엔 제재에 따라 금지된 석탄과 모래 수출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3개월 간 최소 30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드나들었는데, 제재 위반 여부가 주목됩니다.
북한에 10년째 억류 중인 최춘길 선교사가 최근 미국 정부 산하 기구가 작성하는 종교 자유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김국기 목사와 김정욱 선교사가 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제79차 유엔총회에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심화는 물론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까지 공개하며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주요국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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