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한국 대통령이 남북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나선 데 따라 기존의 평화 담론과 통일 담론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4천일째 억류된 한국인 김정욱 선교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억류자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미국도 이 사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한반도 인근에 해상초계기를 파견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국 정부는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된 지 4천일이 되는 날을 맞아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 전원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한국의 핵무장과 관련해 미한 핵협의그룹(NCG)을 언급하며 “자체 핵무장 없이도 북 핵 위협을 실질적으로 억제,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됐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한국의 문재인 전임 정부 시절 권력 핵심에 있었던 인사가 북한과의 통일을 배제하고 평화 공존에 집중하는 ‘두 국가론’을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전 중인 적대국 관계에 입각한 두 국가론과 맞물려 한국 내에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신뢰하기 어렵다며, 별다른 기술적 진전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미사일이 한국과 주한미군의 주요 지하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정확성 확보가 위협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 석 달 연속 이어진 감소세가 멈추긴 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줄어든 액수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