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에 또 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새로운 방식의 군사 도발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러시아와 체결한 새 조약은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러시아 정부 고위 관리가 25일 밝혔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을 전면 재가동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버스 30여 대가 운행되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는 등 정상 운영되던 당시의 모습입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새로운 미한일 연합 군사훈련에 관해, 엄혹한 안보환경에서 3개국의 조직화된 능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하다는 입장을 25일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정권의 강제실종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북한 당국을 향해 모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제공 문제로 한국과 러시아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은 당분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과 불법적인 군사 거래를 통해 한국의 안보를 계속해서 위협한다면 한국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고위 당국자는 한반도 핵 억제력 강화를 위해서는 워싱턴선언의 구체적 조치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러 군사 협력 강화가 역내 주변국들의 안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미 국무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한국과 일본이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앞두고 올해 94세의 미국 육군 참전용사에게 군사 훈장인 ‘퍼플하트’가 전달됐습니다. 한국전쟁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온 지 71년 만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핵 추진 항공모함 루스벨트함의 한국 입항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반발을 일축하고 역내 안정과 침략 억지를 위한 활동이란 점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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