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물을 넣은 풍선을 한국을 향해 살포했다고 한국 군 합동참모본부(합참)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의 원인이 신형 엔진의 결함 때문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서 새 엔진 완제품을 도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기존보다 더 큰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당국이 적법한 절차 없이 사형을 집행하며 주민을 통제한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제정한 평양문화어보호법은 내부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국제사회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한 시각에 인근 상공에는 중국 민항기 최소 4대가 비행 중이었습니다. 북한이 기습 발사를 감행하면서 민간 여객기가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미국 하원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 억지를 위한 모의훈련 실시 조항이 포함된 2025년 국방수권법안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문구도 담겼습니다.
미국이 유엔 군축회의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 위험을 비판했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동족’의 개념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전 세계 주요국과 국제기구들이 한목소리로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선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이 지난달 활동이 종료된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의 대안 마련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불법 활동을 계속 주시하고 보고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에서 약 열흘 만에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앞 부두에선 한 동안 사라졌던 컨테이너가 등장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