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모든 국가들이 대북 압박에 동참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전 세계 단 3대뿐인 미 공군 정찰기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약 1시간 30분 전부터 한반도 서해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로켓을 쏘기 전, 1단 추진체의 예상 낙하지점에서 대기하며 발사 과정을 지켜본 것입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이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을 성과로 꼽으면서도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재확인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북핵에 대한 우려보다 미국을 견제하고 미한일 협력에 분열을 일으키길 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로 실패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도 실패 사실을 확인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이번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28일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대북 라디오 방송용으로 녹음했습니다.
러시아가 포탄 지원 대가로 북한과 핵과 미사일 기술을 공유했다고 나토 수장이 비판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의 의회 기구는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전 세대에 걸친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미국, 한국 등과 함께 다음 달 유엔에서 납북자 관련 부대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에 의한 납치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문제로 즉각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탈북 청년들이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 내 교육·정부 기관을 방문해 토론하며 인권 중심의 대북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27일 한반도 서해 남쪽으로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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