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실은 러시아가 북한에 고도의 정밀무기를 제공하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한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과신하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신의 최근 북한 방문을 계기로 북러 관계가 전례없이 높은 수준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해군 초계함이 최근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에 대한 감시를 벌였습니다. 영국의 이 같은 활동은 2018년 이후 12번째입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데 따라, 북중러 관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찰스 브라운 미 합동참모본부의장이 23일 전망했습니다.
에릭 스미스 해병대 사령관이 중국의 공세에 대비할 목적으로 신속 대응 가능한 연안작전연대(Marine Littoral Regiment: MLR)를 향후 몇 년 안에 괌에 배치할 계획을 21일 밝혔습니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와 조구래 한국 외교부 외교정보전략본부장,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3국 북 핵 대표는 오늘(24일) 유선협의를 갖고 최근 북러관계 동향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최근 한국 정부가 제기한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교란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한국 경기도 화성의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에서 오늘(24일)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했습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규모 굴착 작업이 관측됐습니다. 로켓 추진체를 조립하는 건물 외벽도 뜯겼습니다. 북한이 공언한 정찰위성 발사 준비 작업인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그의 절박함을 시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군사 동맹을 방불케 하는합의문 역시 온갖 조건과 예외 조항을 섞은 거짓 약속에 불과하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에 탄도미사일과핵잠수함 기술을 넘길 수 있지만, 북러 밀착은 일본의 군사강국화와 중러 간의 간극 확대로 이어질 수있다고도 전망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심화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북한처럼 러시아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방안과 함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도 다시 거론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게 정밀 무기를 지원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 수준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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