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9일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대이란에 보복 공격 방식과 범위에 대한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레바논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시설에서 11일 폭발로 병사 2명이 다쳤습니다. 바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국적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이 10년간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 무국적자가 44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일본의 원폭피해자단체에 돌아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오늘(11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와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어제(1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에 공습을 가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보건부 등이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어제(10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 등과 만나 러시아에 맞선 ‘승리 계획’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어린이를 포함한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주지사가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가 어제(10일) 처음 만나 양국 관계와 교역 증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최소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주 정부가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많은 지지자들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지난 2020년 선거가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며, 올해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의 민주당과 공화당 선거 관리들은 이러한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며 미국인들에게 그들의 투표가 안전하다고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재: 팻시 위다쿠스와라 Patsy Widakuswara)
한국 소설가 한강 씨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며,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한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허리케인 ‘밀턴’이 9일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한 이후, 최소 12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군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미 고위 당국자가 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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