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가 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반대표를 던지며 저항했지만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원하는 다수의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북한 유조선이 최근 중국 근해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과거 선박 간 환적이 빈번했던 바다에서 갑자기 방향을 180도 틀거나 위치 신호를 끄고 켜는 기이한 항적을 남긴 것인데 불법 행위가 의심됩니다.
미국과 한국의 외교∙국방 장관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문제 등을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전투를 벌인다면 ‘합법적’인 군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북한이 1천만 발에 육박하는 포탄과 1천기의 미사일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곧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국무·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전투를 벌인다면 ‘합법적’인 군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7개 안보리 이사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했습니다. 미국도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문제를 지적했는데, 북한이 반발하면서 양측은 또다시 설전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에 불안정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맹국과 상황을 평가 중이라면서 한국, 일본에 대한 방어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는 북한의 10월 30일(워싱턴 시각)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응한 긴급 공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 등은 북한군 파병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과 러시아가 관련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한반도 시각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서 착수한 방벽 공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과 북한을 잇는 육로가 최대 150m 길이의 방벽에 모두 막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이 북한과 러시아를 규탄한 가운데 두 나라는 파병 사실을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비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 1만 명을 파병했다고 거듭 확인하면서, 동맹, 파트너와 계속 협의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미국 무기가 북한 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북러 군사 협력과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면서 미국, 한국과 또다시 공방을 벌였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에 주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북한군이 일종의 보병 임무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여전히 지켜봐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비롯한 국제법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배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북러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 기술 등 전쟁 지원에 대한 반대급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앞으로 4년간 미국 대외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VOA는 이번 대선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지형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는 전문가 진단과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차기 미국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맞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제언했습니다. 언어 장벽과 탈영 등 기강 해이에 직면한 북한군보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살상무기가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럽 동맹국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러시아로부터도 존중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이미 북한군 탈영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심리전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러시아 항구에서 자취를 감춘 북한 제재 유조선 천마산호가 나흘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에서 선적한 유류를 싣고 북한 남포로 복귀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