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주한 중국대사 발언’ 일축…중국 ‘허위 정보’ 유포


[VOA 뉴스] ‘주한 중국대사 발언’ 일축…중국 ‘허위 정보’ 유포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3:11 0:00

최근 한국주재 중국대사가 ‘한국 일부 세력이 반중 감정을 조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허위 정보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중국이며, 중국이 가짜뉴스를 ‘외교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중국 대응을 위해 한국,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한국주재 중국대사가 ‘한국 일부 세력이 반중 감정을 조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허위 정보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중국이며, 중국이 가짜뉴스를 ‘외교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중국 대응을 위해 한국,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한국 내 일부 세력이 반중 정서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에 대해 ‘중국 정부의 허위 정보 유포’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6일 다이빙 대사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중국 공산당이 전 세계에서 방대한 정보 조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히고, 가짜 뉴스와 선전, 허위 정보는 중국 외교의 일부로 자주 사용되는 도구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다이 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김석기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만난 소식을 전하면서 타이완 문제와 더불어 한국 내 일부 세력이 루머를 퍼뜨리고 반중 감정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이 대사가 ‘한국 내 일부 세력’을 겨냥했지만, 이번 논란은 처음부터 중국이 자처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반스 리비어 /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
“주한 중국대사로서 또 한국과 관계를 하고 있는 중국이 직면한 문제들 중 하나는, 중국이 허위 정보 캠페인에 관여하고,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미국도 그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이빙) 대사와 중국이 감내해야 하는 부담입니다. 그들은 그런 평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중국의 ‘정보 조작’ 캠페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계인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달 정치 전문 매체 ‘더 힐’ 기고문에서 “중국 공산당의 악의적인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대담하고 뻔뻔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6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급부상’ 상황 속에서 한국, 일본과의 동맹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타이완 방어에 대한 미국의 노력’에 대한 질문에 즉답 대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이 우리를 몰아내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고, 우리는 일본, 한국과 같은 나라와의 관계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중국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군사적 역량을 가져야 한다면서 중국은 우리가 선박 1척을 만들 때 10척을 건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매우 심각한 취약점이고, 계속 그런 상태로 둬선 안 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계획을 갖고 있으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