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는 항상 초당적으로 미한 동맹을 지지하고 있다고 민주당의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베라 의원은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트럼프 행정부로 넘어간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미 의회 내에는 주한미군 감축에 반대하는 초당적인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려고 했던 조치들을 철회할 경우 초당적인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올해 출범한 제119대 미국 의회 사이의 역학 관계가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의회 장악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의회는 다음 주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정책을 이끌 주요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가 개최됩니다. 상원 인준청문회에 출석할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장 지명자는 모두 중국과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상원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을 주도할 주요 인물들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르코 루비오, 국방장관 지명자인 피트 헤그세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인 존 랫클리프는 모두 대중·대북 강경파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청문회는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자리로 주목됩니다.
미국 제 39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워싱턴 DC에서 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공화, 민주 양당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터 전 대통령은 당파적 정치보다 청렴과 겸손을 우선시한 인물로 기억됐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그의 행보는 전쟁 위기를 방지했다는 견해와 북핵 장기화를 초래했다는 엇갈린 평가가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제 39대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9일 워싱턴 DC에서 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장례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양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카터 전 대통령을 청렴과 겸손의 상징이자 당파를 넘어선 지도자로 추모했습니다.
미국 119대 의회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새로 취임한 상원 제임스 리시 외교 위원장과 로저 위커 군사위원장은 개원에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적대세력의 위협에 맞선 대응을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제119대 미국 의회에서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선출된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 병력을 이용한 러시아의 확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리시 위원장은 특히 새 의회의 외교위원회는 권위주의 축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 상원 외교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제임스 리시 의원이 러시아가 북한군 1만 명 이상을 전쟁에 투입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확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이 권위주의 연대를 형성해 미국과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새 의회에서 이에 정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년 6개월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36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임기 동안 미한일 3국 협력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미한 동맹의 굳건함과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19대 미국 의회에서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강력한 미군 재건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은 로저 위커 의원은 북한 등 적성국들의 위협 증대를 직접 지적하면서 미군 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제119대 미국 의회에서 상원 군사위원장에 선임된 로저 위커 의원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의 위협 증대를 언급하며 미군 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상원 신임 공화당 대표는 국제 질서 교란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군사력 강화와 억지력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제119대 의회가 개원했습니다. 새 의회에서는 특히 인도태평양 역내 핵무기 재배치를 주장해온 상원의원들이 국가안보 주요 위원회를 이끌게 돼 주목됩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의 새 의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의원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 핵무기 재배치를 주장해 온 상원의원들이 핵심 안보 위원회를 이끌게 되면서 향후 전략 변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미국 의회가 중국을 압박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초당적 지지를 기반으로 대북 제재 강화와 북∙중 협력 차단을 목표로 한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됐습니다.
내년부터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갖는 미국 상원에서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를 이끌 차기 위원장 제임스 리시 의원과 로저 위커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두 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미국 핵무기 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인사들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The proposal called for measures such as reuniting Korean Americans with their families in North Korea and appointing a special envoy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s
내년부터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는 미국 상원에서 국가 안보 정책을 감독하는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를 이끌 차기 위원장에 제임스 리시 의원과 로저 위커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두 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미국 핵무기 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인사들입니다.
미국 의회 중국위원회가 지난 1년 간의 조사 및 활동을 기술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탈북민 문제와 관련된 심각한 인권 침해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탈북민 보호를 위한 5가지 구체적 조치를 의회와 행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의회 중국위원회가 지난 1년 간의 조사 및 활동을 기술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탈북민 문제와 관련된 심각한 인권 침해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탈북민 보호를 위한 5가지 구체적 조치를 의회와 행정부에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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