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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지명자 “불공정한 무역 체계 너무 오래 허용”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지명자가 2025년 1월 16일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지명자가 2025년 1월 16일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지명자는 16일 “우리나라는 너무 오랫동안 국제 무역 체계의 불공정한 왜곡을 허용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지명자] “For too long, our nation has allowed unfair distortions in the international trading system. President Trump was the first president in modern times to recognize the need to change our trade policy and stand up for American workers.”

베센트 지명자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정책을 바꾸고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일어서야 할 필요성을 근대 들어서 처음으로 인식한 대통령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센트 지명자는 “재무부는 미국의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강조했습니다.

[베센트 지명자] “The Treasury Department plays a critical role in protecting American national security. We must secure supply chains that are vulnerable to strategic competitors, and we must carefully deploy sanctions as part of a whole of government approach to address our national security requirements.”

또한 “우리는 전략적 경쟁자들에 취약한 공급망을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국가 안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범정부적 접근법의 일환으로 제재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재정 관리 및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제재에서는 경제적 압박을 통해 외교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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