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김일성·김정일 초상화와 나란히 걸린 것이 최초로 포착됐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직접 무기 지원을 비판했습니다. 중국도 러시아의 방위 산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며,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국과 동맹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미한 동맹과 미한일 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보, 안정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문재인 전 한국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강조한 데 대해 ‘극도로 순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미국에 돌려선 안 된다고도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에 이어 캐나다 정부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겨냥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양국의 군사 협력이 전 세계 안보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지난 17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스웨덴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대북 전단 수준이 저열하다고 비판한 가운데 전단을 보내는 탈북 단체들은 전단 내용이 대부분 객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주로 한국전쟁의 진실과 한국의 발전사를 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북한 최고지도자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은 의도와 달리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의 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오는 7월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탈북 난민 구출의 중요성과 북한 김씨 일가의 독재 종식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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