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넘었지만 이산가족들의 아픔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대면 상봉과 화상 상봉을 했지만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VOA는 한인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상봉 노력을 주도하는 선구자들, 미국 의회의 관련 입법 활동과 도전 과제 등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출범 2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가 미한 동맹과 미한일 공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해 미국의 관심과 협력 강화를 끌어냈다고도 진단했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가상화폐 믹서를 통해 송금된 돈의 금융기관 거래를 2년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북한이 믹서를 통해 핵 프로그램 자금의 절반을 조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은 오늘(13일) 왕이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자신의 이번 중국 방문이 양국 간 “얽혀 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서 한중 관계가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도록 물꼬를 트는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제3국 선박이 머문 북한 해역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일대에선 중국 선박 4척이 발견된 가운데 북한은 중국 중고 선박을 구매해 자국 선박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가 올해 철도를 통해 25만 배럴의 정제유를 북한에 수출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대해 백악관이 북러 협력에 대한 우려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러간 정제유 이전을 촉진하는 자들에게 계속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북한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표명하는 데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과의 대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한 외교적 접근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 유럽사령부 부사령관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중국 기술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북한과 이란의 지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가 유엔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위해 해상초계기와 호위함을 잇따라 파견합니다. 한반도 인근 국제 수역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감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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