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당국은 내년 5월 전승절 행사에 북한 군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러 간 군사적 연대를 미국 등 서방에 과시하는 효과를 노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러시아 당국은 내년 5월 전승절 행사에 북한 군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러 간 군사적 연대를 미국 등 서방에 과시하는 효과를 노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가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연기됐던 주요 외교, 안보 일정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한국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미한 핵협의그룹(NCG)과 같은 양국의 중요한 매커니즘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 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가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연기됐던 주요 외교, 안보 일정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한국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미한 핵협의그룹(NCG)과 같은 양국의 중요한 매커니즘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 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방부 정책차관에 ‘주한미군 역할 조정론’을 주장한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부차관보가 지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콜비 지명자가 한국 핵무장론 등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확장억제나 비확산 같은 미국의 기존 정책을 갑자기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군의 세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특히 고성능 영상 레이더 시스템이 탑재돼 날씨에 상관없이 밤낮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동향을 보다 철저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 공군의 정찰기인 리벳조인트가 또다시 한국 상공에서 정찰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3번째 정찰인데, 북한의 도발 조짐을 포착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행위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영국과 프랑스 등 국제사회도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을 한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이 무산된 데 대해 법안을 주도한 영 김 하원의원은 실망과 유감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법안 공동 발의자인 아미 베라 의원은 새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