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돼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한국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15일)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국정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한국 헌정사에서 세 번째로 대통령 탄핵안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된 채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지금 같은 대통령 탄핵 상황에서는 대북 확성기와 전단살포 그리고 휴전선 일대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한국의 외교안보 전문가인 전봉근 박사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군통수권이 제약받는 상황에서는 이런 조치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이 14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국내 상황을 설명하며 미한동맹의 변함없는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정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의 남은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표결의 의미와 한국의 탄핵 절차, 그리고 법적 근거에 대해 함지하 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연루 간첩 사건을 거론한 데 대해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중국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높게 평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의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도 미한 동맹의 기반은 굳건하며, 미한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국 민주주의 체제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근거 없는 비난과 달리, 이는 북한 주민들이 갈망하는 모습이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 탄핵 사유로 ‘일본 중심 외교’가 명시된 데 대해 미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역내 안보 환경 악화와 복잡한 국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한일이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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