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들은 3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를 긴급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38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종교자유동맹이 북한에 10년째 억류 중인 최춘길 선교사 등에 대한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의원들도 자의적 구금을 포함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엔총회가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반대표를 던지며 저항했지만 다른 나라들의 강경한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북한이 연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한 해를 결산합니다. 북한 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어떤 대외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아직 최전선에서 공격 작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북한군 사상자 숫자와 관련해서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러 간 군사협력을 매우 우려한다며 북한군 파병 등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방위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러시아를 멈춰세울 수 있다면서 최근 국무장관이 밝힌 ‘중국 역할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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