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침해와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특히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와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국제사회에 북한 정권의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러시아의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이 북한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북한 군 추가 파병 등 북러 간 군사협력을 심화시키는 의제들이 논의되고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심화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지적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인접한 발트 3국의 일원인 라트비아가 북한 측에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과 북한군 파병에 대한 규탄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과 조선업 분야 협력 의향을 나타낸 가운데 조너선 캐벌리 미국 해군전쟁대학 전략∙작전 교수가 우선 함정 유지, 보수, 정비(MRO)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 과학자도 겸임하고 있는 캐벌리 교수는 미국이 국내 조선소에 대한 한국 등 외국의 직접투자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 11대가 29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고 한국 군이 밝혔습니다.
한국이 탄도미사일을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를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북한 라진항 석탄 부두에서 석탄이 절반 이상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산 석탄 수출이 본격화된 신호로 해석되며, 최근 대형 선박 두 척의 연이은 입항과의 연관성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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