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들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북한 안전 보장과 대북 제재 해제를 대가로 추가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 등 북한 핵 동결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북간 제한적 합의가 가능할 순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성사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에 등록한 이산가족 대부분이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제조 필수 장비인 진공로를 불법 수입한 것은 핵 증강 야욕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이 지적했습니다.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전 세계 상품 확인에 통용되는 ‘HS 코드’를 위조한 뒤 여러 나라를 거쳐 불법 핵 장비를 수입한 사실을 공개한 올브라이트 소장은 23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이 제재 이행 및 수출 통제가 느슨한 국가들을 노리고 이 같은 불법 행위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신상과 심문 기록 등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와 전문가들은 특히 북한군 포로들을 처형 위험에 있는 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제재를 받은 북한 선박 2척이 중국 해역에서 포착됐습니다. 해외 운항이 금지된 북한 선박들의 중국 내 활동이 점차 일상화되는 양상입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를 환영하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 독재국가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마르코 루비오 신임 국무장관의 취임을 두고 초당적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22일 밝혔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조 장관을 워싱턴으로 초청했습니다.
미한 공군이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실시 중이라고 주한미군이 22일 밝혔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겸 미한연합사령관을 접견하고 미한 동맹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양국 간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미한일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한층 강화된 미일 동맹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로 지칭한 가운데, 유엔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목소리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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