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제(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이 기만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어제(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이 기만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7일 도쿄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극초음속' 여부보다 변칙 기동 가능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요격 회피가 가능한 극초음속 활공체(HGV) 역량을 확보할 경우, 역내 미군과 동맹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과 한국의 외교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미한동맹 약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대응과 동맹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정보 조작 캠페인에 맞서 동맹국인 한국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와 급속한 관계 발전이 북한과 중국의 오랜 동맹에 균열을 초래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중 관계는 역사적으로 기복을 겪어왔으며, 러시아가 중국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만큼 양국 관계의 회복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국 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제(6일) 발표한 자료에서 화장품 수출 규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정부가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도 언어장벽 없이 민원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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