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파병 사실 자체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선 압도적 다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정세에 위협 요인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13일 서울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제 39대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9일 워싱턴 DC에서 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장례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양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카터 전 대통령을 청렴과 겸손의 상징이자 당파를 넘어선 지도자로 추모했습니다.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한반도 관련 유산은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결정이 미국과 북한 간 군사 충돌을 방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한편, 그가 채택한 접근법이 북한 핵 문제의 장기화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특히 한국 등 동맹국의 인권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적대국에 대해선 온건한 태도를 보였던 점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미군 정찰 자산인 리벳조인트(RC-135V)가 9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 등장했습니다.
미 공군 정찰기 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와 연관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인권 외교를 통해 미한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퇴임 후에는 북한과의 평화 중재를 시도한 지도자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그의 외교적 접근이 한반도에 복합적인 영향을 남겼다는 시각도 존재하는데요. 카터 대통령 재임 당시 CIA 작전 요원으로 한국에 파견됐던 리처드 롤리스 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부차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업적과 유산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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