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한 공개회의를 열고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이사국들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한 반면, 러시아와 북한은 미국과 그 동맹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북한의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과 우크라이나도 이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고, 우크라이나는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을 막기 위한 공동의 노력과 엄중한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제임스 리시 의원이 러시아가 북한군 1만 명 이상을 전쟁에 투입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확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이 권위주의 연대를 형성해 미국과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새 의회에서 이에 정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하면서 추가적인 불법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법무부가 민감한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해 새로운 연방 규정을 발표하며 북한, 중국, 러시아 등 8개국을 ‘우려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신분을 속여 원격 근무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년 6개월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36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임기 동안 미한일 3국 협력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미한 동맹의 굳건함과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여권 영향력이 여전히 세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자 없이 여권으로만 입국 가능한 나라는 11개국에 불과했습니다.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벗어나 제한적이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올해는 국제사회 제재 속에서 중국과의 갈등 지속이 북한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러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벗어나 제한적이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올해는 국제사회 제재 속에서 중국과의 갈등 지속이 북한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러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인 반 밴 디펜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7일 북한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변칙 기동 기술은 오랜 시간과 많은 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매우 까다로운 기술로 미국도 여전히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관련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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