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내 철도 부속 건물 2개 동을 해체했습니다. 올해부터 한국 시설에 대한 철거를 가속화하고 있는 북한이 열차를 이용한 교류 가능성마저 끊어버린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은 북한이 잇따라 자국 선박을 구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원칙적으로 관련 안보리 대북 결의를 항상 완전하고 엄격하게 이행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며 중국인과 중국 기업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활동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미한 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UFS)’를 앞두고 미국과 한국 해병대가 한국 포항 인근에서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미 해병대는 실사격 훈련이 포함된 이번 훈련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핵심 국가인 독일이 최근 유엔군사령부 1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억지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유엔사 역할이 북한의 침략 억지와 대응에 그치지 않고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지원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한일 안보협력 강화를 비판한데 대해서는 미한 군사훈련은 방어적 성격이며 북한의 활동과 대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한국군의 전략사령부 창설 추진과 관련해 미한 동맹을 강조하며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대표단의 러시아 무기 전시회 참가에 대해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올해 7월 14일과(왼쪽)과 8월 13일(오른쪽) 개성공단 인근 경의선 선로 주변을 촬영한 위성사진 비교 장면. 하얀색 형체의 건물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사진=Planet Labs
한국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13일 현재 공터인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동쪽에 2027년까지 이승만 기념관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왼쪽)과 올해 8월(오른쪽) 개성공단 인근 경의선 선로 주변을 촬영한 위성사진 비교 장면. 지난해 선로 옆 직사각형 건물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사진=Planet Labs
지난달 발생한 홍수 등 자연재해로 올해 북한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유엔이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자연재해에 취약한 근본적인 이유는 재난 관리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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