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거듭되는 북한 미사일 발사의 불법성을 지적했습니다. 북한 문제를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7일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동맹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영국, 타이완이 3주 만에 재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역내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지난 5년간 시장을 억압하고 식량 통제를 강화해 왔다고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부소장이 말했습니다. 놀랜드 부소장은 17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에선 식량을 확보하는데 구매 능력보다 정치적 지위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놀랜드 부소장은 특히 북한에서 식량 부족 상황이 발생하면 일반 주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지휘부 제거를 포함한 원점 타격을 강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무력한 대응이 추가 도발을 부추겨온 만큼, 단호한 물리적 응징으로 김정은의 의지를 꺾어 놔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북한 정권이 지난 5년간 시장을 억압하고 식량 통제를 강화해 왔다고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부소장이 말했습니다. 놀랜드 부소장은 17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에선 식량을 확보하는데 구매 능력보다 정치적 지위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놀랜드 부소장은 특히 북한에서 식량 부족 상황이 발생하면 일반 주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보고서 ‘변화하는 북한 식량 불안정의 성격’을 발표한 놀랜드 부소장을 김영교 기자가 화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과 호주 정부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겨냥한 신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양국의 불법 무기 거래를 규탄하면서 책임 추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석탄 유입이 재개된 북한 라진항에서 처음으로 초대형 선박이 석탄을 선적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유엔이 북한산 석탄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제재 위반 여부가 주목됩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대량살상무기 관련 불법 금융활동 분야에서 가장 큰 위협국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통해 불법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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