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문가들은 어제(17일) 이뤄진 한일 두 나라 정상의 전화 회담에 대해, 미한일 세 나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일본의 북한과의 정상회담 추진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재무장관들이 북한 무기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한 제재 공조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경제적 강압에 대응한 3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응한 주한미군의 준비태세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역내에서 안보 문제에 관해 3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생물학 무기를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생물학 무기 사용 문턱이 다른 나라보다 낮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중국 등 제3국 깃발을 달고 운항하던 선박 7척이 일제히 북한 선박이 돼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의해 금지된 중고 선박 구매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미국과 한국, 일본의 공조로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아르헨티나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 인권 보호가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본토 방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이 미사일 능력 확대를 위해 자원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자국 영해에서 불법 선박 간 환적을 하는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바지선을 포함한 선박 3척이 바다 한 가운데에서 선체를 밀착시켰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러시아와 중국의 협조가 없더라도 새로운 대북 제재 이행 감시체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기능을 유엔 밖 기구로 대체할 경우 보다 정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국과 일본 두 정상이 전화 회담을 갖고 한일, 미한일 간 협력 심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 간 긴밀하고 격의 없는 소통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이달 안에 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수있다고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6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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