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3분의 1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군의 전투 역량이 크게 약화됐고, 러시아와의 협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국방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 가운데 약 4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중 1천 명이 전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군의 전투 역량이 크게 약화됐고, 러시아와의 협력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북한이 지난 6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해양 안전 보장을 위한 사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계속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전 세계 상품 확인에 통용되는 HS 코드를 위조해 불법 핵 장비를 들여왔다고 밝힌 미국의 핵 과학자가 북한이 들여온 장비는 핵무기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물품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시도는 핵 증강 야욕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으로, 북한이 제재 이행과 수출 통제가 느슨한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핵무기 제조 필수 장비인 진공로를 불법 수입한 것은 핵 증강 야욕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이 지적했습니다.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전 세계 상품 확인에 통용되는 ‘HS 코드’를 위조한 뒤 여러 나라를 거쳐 불법 핵 장비를 수입한 사실을 공개한 올브라이트 소장은 23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이 제재 이행 및 수출 통제가 느슨한 국가들을 노리고 이 같은 불법 행위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핵보유국’ 발언이 북한의 현실을 언급할 것일뿐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대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발언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이후 기자 질문에 ‘김정은은 뉴클리어 파워’라고 말한 데 대해 미국의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역량 현실을 언급할 것일뿐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대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발언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이 어려운 국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동맹인 미국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통상 압박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이 한국의 비상계엄에 따른 대통령 탄핵 소추와 체포 등 일련의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당국자들과도 최근 한국 상황에 대해 논의했고, 이들은 한국의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지지 입장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에서 열린 고별 행사에서 미한일 3국 협력 구축을 지난 4년 간의 주요 안보 성과로 꼽았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한국, 일본 등과의 동맹 강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한일 3자 협력 구축을 지난 4년 간 주요 안보 분야 성과로 꼽았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 강화가 바이든 정부의 큰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이 한국의 비상계엄에 따른 대통령 탄핵 소추와 체포 등 일련의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16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보좌관들과 최근 한국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들이 한국의 민주절 절차에 대한 지지 입장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르코 루비오 지명자가 상원 인준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루비오 지명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권력 유지 방법을 찾는 독재자로, 핵무기를 권력 유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북러 군사협력 문제를 거론하면서 우발적 전쟁을 막기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김정은 ‘40대 독재자’…‘핵무기’ 권력 유지 보험 / 한국 ‘민주적 기반의 힘’ 대응…‘미한일 협력’ 중요 / 유엔 “북한 ‘안보리 결의’ 준수 촉구”…EU “북한 강력 규탄” / 죽음의 백조 ‘B-1B 랜서’…‘한반도 인근 해상 전개’ 훈련 / ‘북한 사이버 범죄’ 경고…미한일 3국 공동성명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겨냥한 야당의 특검법안에 대북전단 살포, 확성기 가동, 우크라이나 파병 등이 포함된 데 대해 이는 합법적인 안보 정책이며, 미한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 정보 유입이 미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에서 야당이 해외 분쟁지역 파병과, 대북 확성기 가동 등을 윤석열 정부의 외환 행위, 즉 외세를 이용한 국가 위협 행위라며, 관련 수사를 추가한 특검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대북 정책 추진 자체는 특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정치적 주장이라고 지적하고, 대북 정보 유입 등 미국 정부가 장려해온 활동들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퇴임을 일주일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한일 3자 협력 구축을 자신의 재임시절 주요 외교적 성과로 꼽았습니다. 또 무력을 과시하면서 러시아와 더욱 밀착하는 북한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한일 3자 협력 구축을 지난 4년 간 주요 외교적 성과로 꼽았습니다. 무력을 과시하면서 러시아와 더욱 밀착하는 북한을 억제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2기 주요 지명자…다음주 인준청문회 / ‘북한 도발’ 위험…‘한국 정치 위기’ 틈타 감행할 수도 / 일본 외무성 ‘북한인 등 제재’ 단행…러시아에 ‘무기 지원’ / 라진항 ‘새해 첫 선박’ 입항…‘북러 무기 거래’ 의혹 지속 / 북한에 ‘무기 밀수출’ 혐의 ‘중국인’…한국어 사용
북한의 위협은 여전히 심각하며 도발을 감행할 위험도 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선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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