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군병력 파병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핵과 미사일 기술을 넘겨받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을 멈출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지력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은 북한이 병력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핵과 미사일 기술을 넘겨받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지력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과거 선박 간 환적이 빈번하게 이뤄진 동중국해 해상에서 북한 유조선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이 유조선에 유류가 건네진다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미국은 북한군이 현재 우크라이나로 진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500여 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별도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상당한 파병 대가를 제공받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북한은 군사 역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라진항 석탄 부두에 또다시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최근 이 일대에 빠른 속도로 쌓인 석탄은 한꺼번에 많은 양이 사라졌는데, 라진항을 통한 석탄 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휘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가안보팀은 수십 년간 대북 협상 경험이 있으며, 1기 행정부 당시 북한의 행태를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에 김정은의 ‘의도’ 등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과 조선업 및 중국 문제에서 협력하기를 원하며, 이는 강력한 미한동맹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백악관의 안보 담당 고위 관리는 점증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우려하며, 다음 행정부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도 심화되는 북러 관계는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관계 강화가 차기 행정부에도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러가 제기한 도전이 미한일 3국 관계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전 세계에서 중국으로 가발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으로 가발을 수출하는 나머지 40여개 나라의 수출액을 모두 더해도 북한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긴장을 고조시킨 원인은 러시아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군의 전장 투입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국방부도 러시아가 북한군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한 것을 확전 행위로 규정하며,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백악관이 북한군 참전을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의 대표적 사례로 지목하고 러시아에 거듭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 세계에 단 3대밖에 없는 미 공군 정찰기가 한반도 동해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과거 북한 도발 때마다 등장했던 이 정찰기의 출격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 유조선이 50여 일간 중국 항구 인근에서 대기한 끝에 부두에 접안했습니다. 유류 선적과 같은 제재 위반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20년 연속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을 비롯한 각국이 김정은 정권 아래 주민들의 인권이 더욱 탄압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20년 연속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을 비롯한 각국은 김정은 정권 아래 주민들의 인권이 더욱 탄압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서방 국가들이 ‘인권 심판관’을 자처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이 합법적인 군사 표적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군의 전투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군 사상자 발생 여부가 주목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두 나라 간 군사 협력에 비판이 쏟아졌다.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의 무단 사용 정황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 소유 부지에 대형 물체가 등장하고, 차고지에선 버스가 사라졌는데, 올해 유독 이런 변화가 많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과거 무역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등 양국 교역이 정상화되기까진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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