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중단 등으로 미국의 대외 정책에 대한 동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우크라이나와는 전혀 다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 억제를 위해서도 한국이 미국에 중요하다는 평가 속에 일각에선 동맹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호주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을 역내 주요 파트너로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라진항 석탄 부두에서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한 달간 한산했던 이곳엔 다시 석탄도 쌓이고 있는데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수출 재개 신호인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또다시 중국에서 구매한 중고 선박을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했습니다. 명백한 대북제재 위반이지만 올해도 관련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미 핵 추진 항공모함의 한국 전개와 상반기 미한 연합연습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비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부산 입항은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칼빈슨 항모 강습단이 강력한 전쟁 억지력을 지녔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한 미 연방 상원의원이 한국을 조선업 협력의 주요 대상국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이 미 해군의 선박 건조 역량을 보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의 대북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실질적인 협력의 범위도 축소할 것으로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북한보다 미국과의 협력을 우선시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에 생포된 북한 군 포로 리모 씨가 “한국으로 꼭 가고 싶다"며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한국 집권여당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 시설 내 원자로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핵연료 재처리를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습니다. 영변과 강선의 비밀 미신고 핵 시설 공개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밤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주요 연설이 될 텐데요. 자세한 내용, 김영교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정황이 공개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러 군사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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