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에 고문과 인권 침해의 증거가 없다는 중국의 주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이 탈북민에게 고문방지협약을 적용할 수 없다며 유엔에 내세운 논리인데요.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현실을 외면한 거짓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과 한국 정부가 탈북민의 증언이 ‘허구 정보’라는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의 최근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김 대사가 탈북민을 “인간쓰레기”라고 매도한 데 대해서도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을 하지 말라며 맞받았습니다.
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탈북민들이 북한으로 송환되면 고문을 당할 것이라는 우려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적했습니다. 중국에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유엔총회 3위원회가 북한의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19년 연속 채택한 데 대해 미국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탈북민을 “인간쓰레기”라고 매도한 것은 진실에 대한 김정은 남매의 두려움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전문가와 탈북민들이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탈북민들이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모든 유엔 회원국이 강제송환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찰스 영국 국왕이 다음 주 21일 버킹엄궁에서 개최할 윤석열 한국 대통령 부부 초청 국빈 만찬에 탈북민 박지현 씨 부부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실에서 주최하는 다른 만찬에는 꽃제비 출신 탈북민이 참석하는데, 영국 상원의원은 온당한 조치라며 환영했습니다.
미한 북한 인권 협의체가 6년 만에 정식 재가동됐습니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의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19년 연속 채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한목소리로 북한 정권의 인권탄압 실상을 고발하고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대사는 탈북민을 “인간쓰레기”라고 지칭하며 북한에 인권 문제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5일부터 이틀 동안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이달 말 7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북한인권 현인그룹’ 참여 인사들이 효율적 정책 구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무대응은 ‘옵션’이 아니라며 정부 당국자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기적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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