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5일부터 이틀 동안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14일 보도자료에서 터너 특사가 브뤼셀에서 한국 대표들과 만나 북한 인권에 관한 양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실] “Special Envoy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s Julie Turner will travel to Brussels, Belgium from November 15-16. During her visit, Ambassador Turner will meet with representatives of the Republic of Korea (ROK) for bilateral consultations on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human rights. Special Envoy Turner will also meet with EU representatives, other like-minded partners, civil society, and North Korean escapees to discuss efforts to advance the welfare of the North Korean people. Special Envoy Turner’s trip will focus on specific actions that can be taken to improve respect for the human rights and dignity of North Koreans, including members of the most marginalized communities, and to promote accountability for the DPRK government’s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s.”
또한 “터너 특사는 북한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유럽연합(EU) 대표를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그 밖의 파트너, 시민사회, 탈북민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터너 특사의 이번 방문은 가장 소외된 사회 구성원을 포함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존중하고,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와 유린에 대한 책임 규명을 증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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