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년 반 동안 영국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약 130회 무단 방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흥미로운 건 한국 선수가 뛰고 있는 2개 팀의 경기는 방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유엔이 한국 정부에 탈북민을 강제로 추방하지 말고 강제송환금지원칙을 보장해야 하다고 권고했습니다. 탈북민 입국 조사 과정에서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일본 법원의 재일조선인 북송사업 관련 판결을 환영하면서 피해자와 가족의 책임 추궁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이 피해자들의 추가 공개 증언을 독려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북한이 국가 차원에서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한국과 북한 대표가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이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했는데, 양측이 반박에 재반박권까지 사용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탈북민 두 가족의 필사적인 탈출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가 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미국 대통령이 이 영화를 보면 북한에 대한 전 세계의 대화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재일조선인 북송 사업에 대한 일본 고등법원의 결정을 피해자의 손을 들어준 “역사적 판결”로 평가했습니다. 최근 타계한 귀환 국군 포로에 대해서도 정의 실현에 이바지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납북자와 국군포로 등 북한 정권의 강제실종 범죄 피해자들이 고령화로 속속 숨지면서 해결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이 문제에 미국 정부가 전례 없는 관심을 보이는 데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국 쌀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으로 연간 수입액도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북민 강제북송 등 북한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 제작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장르와 소재도 다양화되면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신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중국 당국에 탈북 난민을 강제 북송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영국 고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의 폐쇄성 때문에 북송된 탈북 난민들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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