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코로나 팬데믹 국면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재 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악성 행위자들의 제재 완화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제재는 인도주의 지원을 막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심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완공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금난과 신종 코로나에 따른 관광객 유치의 어려움 때문인 평양종합병원 등 다른 건설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자국 내 북한 노동자 송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20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경을 완전히 봉쇄해 북한 노동자들이 송환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10대 교역국이 유엔의 강화된 대북 제재 이후 70%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교역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역 증대가 두드러졌습니다.
미국인들을 억류하는 북한의 행동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어렵게 만든다고, 프랭클린 그레이엄 사마리탄스 퍼스 대표가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대표는 VOA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 100개 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빈곤국과 분쟁국가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지만 세계은행 회원국이 아닌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북한을 포함한 취약국의 1 억 8천만 명이 식량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식량농업기구(FAO)가 경고했습니다. 이들 30개 취약국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3억 5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 상하원의 의정 활동이 사실상 곧 전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건이 주요 의제인만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 법안의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재임 기간 어떻게 북한 인권 개선 활동을 펼쳤는지를 민간단체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인권 개선을 위한 대북 압박 활동을 펼쳤고, 북한 정부와 인도적 지원 논의를 하며 억류된 미국인 석방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세계적 복음 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남이 운영하는 구호단체 사마리탄스 퍼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북한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시작된 한반도와의 교류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0여년 간의 대북 지원 사례를 전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 농촌에서 모내기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비료가 워낙 부족해 올해 농사 전망이 어둡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속에서도 북한은 수출상품을 활발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해외 수출을 위해 개설한 ‘조선의 무역’에는 총 720개 상품이 올라와 있는데, 대부분 제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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