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17년 만에 국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본격적인 외화난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이 북한에 보낼 소독용 염소제조기를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쌀 지원을 해 온 타이완의 국제 단체가 개인보호용품 등 코로나 방역물자를 북한에 보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북한 내 기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국경 봉쇄에 따른 교역 중단과 더욱 어려워진 식량 배급 사정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진단 키트 조달을 지원한 한국 정부에 감사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지난달 무역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 기간 북한의 대중 수출품은 단 8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중 수입 품목도 크게 줄었는데, 두 나라가 ‘전력 에너지’를 수출입해 주목됩니다.
북한은 열악한 공중 보건 체계와 국제 제재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하다고, 미 국방부 산하 기구가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이 재난 관리에 불투명하고, 공식적인 국가 대응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신종 코로나 관련 대북 지원 물품이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고 한 달째 북-중 접경지역에서 대기 중입니다.
북한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 면제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유엔 녹색기후기금이 지원하는 약 75만 달러 규모의 사업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에 보내는 송금이 올해 20% 감소할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전망했습니다. 송금을 받는 가족이 대부분 가난한 나라 국민이어서 연쇄 타격이 크다는 지적인데, 탈북민들의 대북 송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북-중 국경이 닫히면서 북한의 대중국 수출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대중 수입도 18년 전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 당국으로부터 거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둥에 있는 지원물품 반입을 위해 북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북한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북한주재 유엔상주조정관이 말했습니다. 유엔은 올해 북한 주민 550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1억7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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