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후보인 렘데시비르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했습니다. 길리어드는 12일 시플라, 페로즈슨스 등 인도와 파키스탄의 복제약 제조업체 5곳과 복제약 제조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북한이 국제 제재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채권 발행에 나섰다고,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 정권과 신흥 부자 계층인 ‘돈주’들 간에 갈등 양상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국가경제 발전을 이룩하는 길은 계획경제와 자립경제 대신 광범위한 개혁개방에 나서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국가경제 발전 5개년 전략’에 대해 북한이 침묵하는 배경과 해법을 진단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두 번째 마지막 순서로 북한 당국의 5개년 전략 대안 움직임과 전망에 대해 알아봅니다.
북한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았지만 비료와 물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비료의 경우 지난해보다 2~3배 가량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조치로 석 달 넘게 국경을 봉쇄하면서, 대북 구호 단체들은 언제 대북 지원을 재개할 수 있을 지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구호 단체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 북한 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선박의 운항이 지난해 제재 등 여파로 크게 줄어든 가운데, 노후화된 선박의 결함으로 인해 정선 조치를 받은 비율이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운항한 선박들 가운데는 대북 제재 위반이 의심되는 ‘냉동선’도 다수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주요 무역국인 러시아와의 무역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 러시아 수출액이 약 95% 줄면서, 1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국가경제 발전 5개년 전략’이 올해 마무리되지만, 이에 관한 북한 수뇌부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성과가 부진해 언급을 꺼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VOA는 오늘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 당국이 5개년 전략에 침묵하는 배경과 향후 전망을 분석해 전해 드립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북한 어린이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북 지원금 모금액은 목표치의 36%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상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제 대응과 복원’ 법안에 대북 인도적 지원에 관한 조항이 포함돼 주목됩니다. 미국의 제재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핵심인데요. 법안의 세부 내용과 의결 전망을 이조은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비정부기구 ‘국제푸른나무’가 11일, 북한 내 장애인 관련 시설 3곳에 온실 관련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할 방역 물자가 2주 내에 북한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적십자사연맹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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