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10대 교역국이 유엔의 강화된 대북 제재 이후 70%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교역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역 증대가 두드러졌습니다.
미국인들을 억류하는 북한의 행동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어렵게 만든다고, 프랭클린 그레이엄 사마리탄스 퍼스 대표가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대표는 VOA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 100개 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빈곤국과 분쟁국가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지만 세계은행 회원국이 아닌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북한을 포함한 취약국의 1 억 8천만 명이 식량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식량농업기구(FAO)가 경고했습니다. 이들 30개 취약국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3억 5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 상하원의 의정 활동이 사실상 곧 전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건이 주요 의제인만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 법안의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재임 기간 어떻게 북한 인권 개선 활동을 펼쳤는지를 민간단체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인권 개선을 위한 대북 압박 활동을 펼쳤고, 북한 정부와 인도적 지원 논의를 하며 억류된 미국인 석방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세계적 복음 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남이 운영하는 구호단체 사마리탄스 퍼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북한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시작된 한반도와의 교류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0여년 간의 대북 지원 사례를 전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 농촌에서 모내기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비료가 워낙 부족해 올해 농사 전망이 어둡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속에서도 북한은 수출상품을 활발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해외 수출을 위해 개설한 ‘조선의 무역’에는 총 720개 상품이 올라와 있는데, 대부분 제재 대상입니다.
미국의 한인단체가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필요한 의료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6월 말까지 모금해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 전달할 계획입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북한의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에 밀 2만 5천t을 지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800만 달러 상당의 밀을 북한에 제공했습니다.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후보인 렘데시비르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했습니다. 길리어드는 12일 시플라, 페로즈슨스 등 인도와 파키스탄의 복제약 제조업체 5곳과 복제약 제조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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